블락비가 본무대에 서고, 상도 받는다고 했으면 절대 안 갔을 홍콩
왜냐면 드림콘서트를 겪고 다짐한게, 티비로 볼 수 있는 무대는 안 가는게 낫겠다! 라는 결론을 얻었으므로...
물론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거랑은 차이가 크지만 말이다.
뭐, 후회는 없다.
그 자리, 그 현장에서 나는 블락비를 응원할 수 있었으므로.
수천명 가운데 손꼽히는 블락비 팬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.
비록 트로피는 없었어도, 블락비가 이번 해 활약한 바는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.
또한 마마라는 큰 무대에서 보여준 저력과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.
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.
거두절미하고, 나는 무대를 즐기자는 주의기 때문에 찍덕으로서는 실격이다.
찍어봤자 대부분은 캠? 그래야 그나마 무대를 본 느낌이 있다.
이 사진들은 본 행사 전, 레드카펫 무대 전에 찍은 하이터치회장에서이다.
이름하야 MEET & GREET, 레드카펫 공연장에서 대기줄에 있다가 급하게 서치해서 찾아간 곳.
정말, 사연이라면 너무도 많다.
홀홀단신 우울한데 비범군의 미모가 여기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.
기자회견 포토월에서는 앞머릴 내렸는데,
여기선 금방 머리를 올리고 나왔다.
나야 깐범을 더 좋아하지만.
원래 머리에서 바꾸고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
하이터치 입장이 가능하셨던 분들 너무 부럽다.
사진도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, 하이터치, 셀카도 찍고,
무엇보다 모두가 간이 의자와 셀카봉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찍기가 너~무 힘들었다.
나는 아직 멀었구나 싶을 정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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